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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이배재 확포장 공사 ‘지지부진’
성남시 협약 미이행으로 사업지연...시의회 “법적검토” 요구
한근영 기자

광주 목현동과 성남 상대원동을 잇는 이배재도로(지방도 338호선) 확장공사(1공구)가 성남구간의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하면서 내년 말에도 완공이 불투명한 상태다. 

 

이배재도로 확포장 사업은 총 사업비 664억 4,200만원을 투입, 터널 2개와 광주구간 810m, 성남구간 1,430m를 왕복 4차로로 확포장 하는 사업으로, 경기도가 50%를 지원하고 나머지 50%는 성남시와 광주시가 공동 부담키로 하고 지난 2013년 12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성남시 구간의 도로구역 결정과 개발제한구역 행위 허가 등 행정절차가 더디게 진행된데다 올해 투입할 예산이 확보되지 않는 등 당초 협약이 제때 지켜지지 않아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태로 2016년 12월 말 완공계획은 수포로 돌아갔으며 내년 말 완공도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이처럼 성남시 측의 늑장행정으로 광주시의 숙원사업이 차질이 빚어지게 되자 광주시의회에서 성남시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황명주 의원은 6일 예산심사를 하는 자리에서 “이배재 도로가 성남시가 약속을 지키지 않아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만큼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며 “협약 미이행에 따른 법적인 조치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경기도지사와 성남시장, 광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배재 확포장사업 기공식을 갖고 있다.     © 시티뉴스

 

 

2006년 광주시와 맺은 협약에 따라 성남시가 부담해야 할 총 사업비는 239억 9,600만원이나 공사가 시작된 2013년 12월부터 현재까지 32억 4,200만원만 투입됐으며, 올해 150억원이 투입예정이나 11월 말 현재까지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배재도로의 현재 공정률은 35%밖에 되지 않고 있으며, 향후 상대원교각(166m)과 상대원터널(305m) 공사를 진행해야 하나 보상이 지연되고 성남시 구간의 분묘 등 지장물의 보상진행이 지진한 상태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성남시에서 협약대로 사업진행을 하지 않아 갑갑할 따름”이라며 “성남쪽에 분묘 등이 있어 토지매입에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 보여 2017년 말 완공도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이처럼 이배재 도로가 성남시의 협약 미이행으로 지연되자 시민사회에서 정치권이 나서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배재 도로 확포장 사업은 오래전부터 광주시의 숙원사업으로 2006년 성남시와 사업추진에 대한 협약을 맺었으나 성남시의 미온적인 태도로 착공이 이뤄지지 않다 지난 2013년 노철래 국회의원이 이재명 성남시장을 만나 동참을 이끌어 내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모 시민은 “이번에도 지역 정치인들이 나서 성남시의 협약이행을 요구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역 국회의원들이 성남시장과 같은 당적(더민주)을 갖고 있는 만큼 협조를 이끌어내지 않을 까”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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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2/06 [17:12]  최종편집: ⓒ 시티뉴스
 
이배재도로는 시민 16/12/07 [21:00] 수정 삭제
  광주시민보다도 성남시민이 광주로 출퇴근 하기위해 많이 이용하는도로인데 성남시에서 왜 비협조적인지 모르겠네요.광주시도 예산을 터널보다는 벌원4거리부터 4차로 확장에 먼저 썼으면 어떠했을까 생각이 듭니다. 위험성은 고개이지만 실제 엄청 밀리는 곳은 벌원4거리부터 회덕3거리인데 말이죠.
이재명이는... 광주시민 16/12/08 [09:48] 수정 삭제
  이재명이는 대통령 꿈만 꾸지 말고 이런일이나 빨리 해결하라~이렇게 편협한 마인드로 무슨 대통령을 꿈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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