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2015년 8월 광주에서만 모두 1028건의 버스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전체적으로는 버스로 인한 교통사고가 월평균 194건에 달했고, 이로 인해 월평균 319명이 죽거나 다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5일 김태원 의원(새누리, 고양 덕양을)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2년 2354건(사상자 4113명)  △2013년 2246건(사상자 3684명)  △2014년 2371건(사상자 3802명)  △올해 8월말까지 1567건(사상자 2439명)이 발생했다.

시군별로는  △부천시 1245건(사상자 1862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시 1028건(사상자 1692명)  △수원시 884건(사상자 1409명)  △성남시 805건(사상자 1215명)  △안산시 674건(사상자 1220명)  △김포시 598건(사상자 1108명)순이었다.

사고유형별로는 안전운전의무위반이 4542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안전거리 미확보 501건, 경로변경 417건 순이었다.

이와 함께 정류소 무정차통과, 불친절, 난폭운전 등 경기도 내 노선버스에 대한 민원이 매년 늘고 있지만 행정처분은 31.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광주 1만3141건으로 노선버스에 대한 민원이 가장 많았고 △성남 1만506건 △안양 7359건 △수원 6684건 △고양 6231건 이었다. (표 참조)

김 의원은 이처럼 노선버스에 대한 민원이 늘고 있지만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은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표. 경기도 노선버스 민원접수 현황>

-경기도 전체 현황과 광주, 하남, 양평만 민원접수 기준으로 발췌

■ 경기도(71,594)

△무정차통과=44,717 △배차간격미준수=6,808 △난폭운전=6,968 △불친절=13,101

■ 광주(13,141)

△무정차통과=7,872 △배차간격미준수=1,897 △난폭운전=946 △불친절=2,426

■ 하남(944)

△무정차통과=752 △배차간격미준수=22 △난폭운전=64 △불친절=106

■ 양평(7) △무정차통과=6 △배차간격미준수=0 △난폭운전=0 △불친절=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