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남시 종합토지세 과세표준액이 전년보다 3% 상승한 36.5%로 확정됐다. 

 하남시 과세표준심의위원회는 22일 2003년도분 종합토지세 과세표준액 적용비율에 대한 심의를 벌여 최종 36.5%로 확정 고시하고 6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올해 종합토지세 과세표준액 36.5% 적용 결정은 토지과표현실화 정책방향과 행자부 기준 및 경기도 권고안 등에 기초해 조세부담 최소 차원에서 전년대비 3% 인상한 36.5%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세표준액 적용비율이 36.5%로 확정됨에 따라 올해 예상되는 종토세 징수액은 지난해 보다 5억여 원이 증가한 58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고승선 기자> koss@c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