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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보드사고 고객 책임전가 될 말인가?
<신문고> 곤지암리조트의 행정처분을 원합니다
시티뉴스
이 글은 세밑 30일 곤지암리조트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 부상을 당한 김모씨가 2일 광주시청 홈페이지 ‘시민의 소리’를 통해 리조트의 고객 책임 전가에 항의, 행정처분을 요구하는 글이다. 
 
안녕하세요 2013년 12월 29일 ~ 12월 30일 곤지암리조트의 숙박과 스키장을 이용하였던 고객입니다.
 
사고 발생은 12월 30일 16:30경 게일 2코스(코스 명은 정확히 기억나질 않습니다.)에서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보드를 타고 내려오고 있었는데 앞에 사람이 앉아 있어 그 사람을 피하기 위하여 턴을 하였는데 턴을 한 지점이 얼어있어(아이스반이 형성되어 있었음) 미끄러지며 우측 팔 부위가 지면에 부딪치면서 골절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곧바로 패트롤을 불러 패트롤카를 타고 의무실에서 응급처치를 하였고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동하여 x-ray를 찍어보니 상완골 골절이 발생하였습니다.
 
다음날 바로 수술을 하였고 현재는 입원 중입니다. 12월 31일 곤지암리조트에 전화를 하여 사고 사실을 알렸고 사고에 대한 보험처리를 요청하였습니다.
 
그런데 담당자가 거짓말을 하는 게 곤지암리조트는 영업배상보험을 가입하지 않았고 보드를 타다가 혼자 넘어졌기 때문에 전혀 어떠한 조치도 취해줄 수 없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제가 어이가 없어 어떻게 그렇게 큰 리조트에서 영업배상책임보험이 없을 수 있냐고 물어보니 본인들은 무조건 없다는 말만 하였습니다. 보험이 있는지 없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혼자 넘어졌기 때문에 어떠한 손해배상도 해줄 수 없다는 말만 하고 있는데 사고 전날에는 최저기온 -12도 최고기온 1도로 추운 날씨였는데 사고가 발생한 12월 30일에는 최저기온 -6도 최고기온 7도로 기온이 많이 올라간 상태였습니다.
 
이런 날씨라면 낮에 눈이 녹았다가 사고 시각 16시경에는 기온이 점점 내려가 녹았던 눈이 점점 얼게 되는 아이스반이 형성될 수 있는 충분한 날씨입니다.
 
그리고 패트롤에서 후송될 때부터 의무실에서 사고 경위를 작성 하였을 때 아이스반이 형성된 지점에서 넘어졌다고 일관적으로 말을 하였습니다. 전후 사정을 살펴보지도 않고 고객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곤지암리조트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스키장에서 아이스반에 의해 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 손해배상이 성립한다는 판례도 있는데 무조건 적으로 곤지암리조트에서 책임 회피를 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광주시청 측에 곤지암리조트의 행정처분을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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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1/03 [09:35]  최종편집: ⓒ 시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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