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내에서 렌트카의 불법 택시영업행위를 신고할 경우 7일부터 5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또 자가용을 통한 유상영업이 신고될 경우 신고자에게 10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광주시는 6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행위를 신고하는 주민에게 보상을 실시하는「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위반행위신고보상조례」를 공포, 시행에 들어갔다. 

 공포된「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위반행위신고보상조례」에 의해 보상을 받게되는 행위는 ▷자가용 유상영업행위(10만원) ▷대여자동차 택시영업행위(5만원) ▷택시대리운전행위(5만원) ▷택시승차거부행위(1만원)등 4종류다.

 신고는 시청을 직접방문하는 것과 우편 전화 FAX 인터넷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수 있으며 반드시 신고자의 성명과 주소 전화번호를 게재해 위반행위와 차량번호 업체등을 실명으로 신고를 해야한다. 단 신고자의 인적사항은 일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위반행위신고보상조례」는 지난달 13일 폐회된 제110회 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렌트카의 불법 택시영업을 근절하기 위해 의결됐었다.

 <고승선 기자> koss@c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