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쌍령동에서 국수봉을 잇는 2.5㎞ 구간의 새로운 등산로가 4월 개설된다.

▲4월 개설될 예정인 국수봉 등산로.     ©시티뉴스

 시는 휴일을 맞은 시민들이 시내 근거리에서 등산을 즐길수 있도록 하기위해 쌍령동을 출발∼영은미술관을 경유해 국수봉까지 이르는 총연장 2.5㎞에 이르는 등산로를 개설키로 했다.

 시가 국수봉 등산로를 개설하게된 것은 평소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등산에 필요한 각종 편익시설들이 태부족해 동절기나 우기시 안전사고 위험이 뒤따르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새로운 등산로로 개설하게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수봉 등산로 개설과 관련  시는 산 정상에 휴식공간인 사각정자를 조성하는 한편 등산객이 편히 쉴 수 있는 다양한 평의자를 비롯 방향표지판 경사에 대비한 로프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국수봉 등산에 편익을 제공키로 했다.

 오는 4월 국수봉 등산로가 개설될 경우 시내 중심지의 새로운 시민휴식 공간으로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고승선 기자> koss@c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