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향 제5대 광주시 부시장이 15일 취임했다.

▲취임식을 갖고있는 신임 박제향 광주시 부시장.     ©시티뉴스

 박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역사와 문화의 고장 광주시에 부임한 것에 커다란 긍지를 느낀다"고 전제 "지난 2001년 세계도자기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로 광주시가 세계속의 주목받는 도시로 성장했다"며 "공직생활의 경험을 최대한 살려 중앙정부와 경기도 및 의회와의 원활한 협력체계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이날 취임한 박제향 신임 부시장은 경기도 화성 출생으로 수원농고와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 공직에 투신한 이후 공직생활 대부분을 경기도청에 보냈으며 장기간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통으로 알려졌다. 

 그는 ▷97년 경기도청 총무과 인사계장과 ▷98년 비서실장 ▷99년 법무담당관 ▷2000년 자치행정과장 ▷01년 경제항만과장을 거쳐 ▷ 지난해 8월부터 경기도청 감사관으로 일해왔다.

 박 부시장은 부인 오금순 여사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

 <고승선 기자> koss@c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