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12일 시 전지역을 교통소음·진동규제 지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이번 규제지역 고시는 도로 노선별 교통 소음 측정 결과 환경정책기본법에서 정한 환경기준 65dB(A)를 초과하는 고속도로가 72.6dB(A), 국도가 73.7dB(A), 시도가 73.dB(A)로 나타나 소음·진동규제법 제28조에 의거 교통소음 ·진동규제지역으로 지정하게 됐다.

 규제지역 지정고시는 도로, 공동주택, 학교등 정온시설 주변의 교통기관으로부터 교통소음·진동을 적정하게 관리함으로서 시민들이 교통소음·진동으로 인해 피해를 최소화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

  하남시 전역이 교통소음·진동규제지역으로 고시됨에 따라 향후 규제지역내에 교통소음·진동이 기준을 초과하거나 초과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경음기 사용금지와 속도의 제한 그리고 우회등을 지방경찰청장 및 교통시설기관의장에게 요청키로 했다.

 <고승선 기자> koss@c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