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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민 수돗물 식수이용 5%에 불과
수돗물 이용실태 시민의식조사결과 63%가 정수기 사용
시티뉴스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시민이 100명중 5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식수사용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     ©시티뉴스

 또 시민들은 상수원의 오염심화(39%)와 상수도관 및 물탱크의 오염(23%) 그리고 정수시설의 노후화(22%)를 수돗물의 오염원인으로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하남시가 지난해 말 시청과 동사무소를 방문한 111명의 시민들을 상대로 「수돗물 이용실태등에 관한 시민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타났다.  

 의식조사 결과 분석에 따르면 식수이용 실태와 관련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물의 형태의 경우 ▷수돗물을 끊인후 또는 이를 정수해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70명(63%)으로 가장 많았으며 ▷약수터물 이용 18명(16%) ▷먹는 샘물 11명(9%) ▷수돗물 사용 6명(5%) ▷기타 6명 순으로 나타났다.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 냄새 25명 ▷물맛이 나빠서 18명 ▷이물질이 나와서 14명 ▷녹물이 나와서 12명 순으로 나타나 소독과정에서 투입되는 소독냄새와 노후관로 또는 배관부식으로 인한 오염으로 수돗물의 식수이용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남시는 수돗물 이용실태에 대한 의식조사 결과 소독으로 인한 시민들의 거부감과 관련 잔류염소 농도를 4.0㎎/ℓ이하로 유지하면 먹는물 수질기준에는 적합하나 냄새로 인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관말 잔류염소 농도를 0.3∼0.8㎎/ℓ정도 유지될수 있도록 염소를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노후관에 대한 교체사업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저수조 청소는 반드시 건축물의 관리자가 입회하에 실하도록 유도하고 특히 저수조 청소업체에 대한 위생상태를 검검하는등 이에대한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승선 기자> koss@c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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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3/02/10 [14:19]  최종편집: ⓒ 시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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