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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저희의 아픔을 생각해 달라’
<신문고> 하남 초이동 화재사건...시민권익 대변 되묻고 싶다
시티뉴스
지난해 연말 발생한 하남시 초이동 화재 사고 이후 그 누구도 돌아보고 있지 않은 현실 앞에 직면, 피해자를 대표해 김종희씨는 5일 하남시청 홈페이지 ‘시장에게 바란다’ 코너를 통해 사건 해결을 위한 사후조치를 호소하고 나섰다.

 초이동 화재사건좀..

존경하는 의원님 그리고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초이동 화재사건에 피해자인 주민들을 대표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부디 의원님들과 시청에서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초이동 피해자 주민은 국회의원 시장 선거 때마다 노인복지국민복지서민이 살기 좋은 하남시를 만들겠다고 하시기에 항상 그분들에게 투표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투표가 끝난 후에는 아무런 소식도 없으며, 자신의 담당 업무가 아니라는 등 피하기만 일 수였습니다.
또한 어느 한 사람도 찾아오기는커녕 전화를 해보아도 전화도 받아주지 않으셨습니다.
 
그렇게 선거 때가 되면 자신 있게 자기의 의사표현을 하시고, 막 상당선이 되고나면 나 몰라라 하고 그런 분이 어떻게 시민의 권익을 대변하고, 지역발전을 위한다는 것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나라는 무엇으로 존재하고 국회의원, 시장은 누구에 의해서 존재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물론 나랏일 하시느라 바쁘시라 믿습니다. 그러나 작은 행동과 대변이 더 크게 인정받는 국회의원, 시장이 되리라 생각되옵니다.
 
적어도 저희가 사는 이곳 국회의원님과 시장님은 그러한 분이 아니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곳, 저곳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답변하나 받지를 못하고 기다리고 있는 저희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지금 저희는 화재사건이후로 노인 분들은 늙은 나이에 후유증, 피부병 심지어 돌아가신 분들도 계십니다.
그리고, 전 재산이 한줌의 잿더미로 바뀌어버려서 너무 속상하고 죽고 싶을 심정입니다.
 
이렇게 늙은 나이에 후유증이나 피부병으로 고생하시는 사람들에게 돌아가실 때 까지 만이라도 편하게 잠이라도 자다가 살게 해주실 수 있는 발걸음을 기다립니다.
 
누군가의 잘못으로 불을 내고 도망간 것 때문에 저희가 이런 고통을 받아야하나요?
 
때 되면 주민세 내랴 적십자비 내라는 등 고지서는 어김없이 보내시는 분들이 이런 글 하나도 제대로 읽어주지 않는 건 진짜 사람으로서 할 짓이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하루하루 살아가기가 힘들어 병이 있어도 치료도 제대로 못 봤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그리고 시장님!
 
제발 저희의 아픔을 생각해보시면서 이글을 정독해주시고 연락을 해주시고 적절한 조치를 간곡히 기다립니다.
 
2012년 9월 5일

피해주민 일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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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9/05 [14:04]  최종편집: ⓒ 시티뉴스
 
세상일 하남시민 12/09/08 [01:17] 수정 삭제
  너무나애처럽네요..세상이 다그런가봅니다..시장.국회의원.탓한다고 이루어질까요?하남시장님..국회의원은 국회에서..하남은..시장님이..표를의식하지마시고 시민들에게 무었을 할것 인가를생각해보세요.이 내용을 투고하신분 앞으로 좋은일 있을거에요.좋은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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