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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맞춤형 꿀벌 번식시스템 개발
국립농업과학원ㆍ광주농업기술센터, ‘온돌 원리’ 응용
김영수 기자
온돌의 원리를 응용, 꿀벌의 산란을 유도해 번식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이 개발됐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8일 두레수정벌(광주시 퇴촌면)에서 ‘화분매개곤충 뒤영벌에 적합한 맞춤형 온돌 원리 산란유도시스템’을 개발, 현장 시연회를 가졌다.

일명 호박벌로 널리 알려진 ‘뒤영벌’은 특히 광주 퇴촌 지역의 토마토 생산에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산란번식 시스템 개발은 뒤영벌의 생태와 습성에 맞는 산란번식시스템을 인공적으로 제어, 우량형질의 꿀벌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시스템은 온돌의 원리를 응용, 뒤영벌의 최적 생존환경을 맞춰줘 여왕벌의 산란을 돕고, 갓 태어난 꿀벌의 폐사율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광주농업기술센터 측은 시스템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결과 여왕벌의 산란성이 향상되고, 봉군형성률 등 봉세가 왕성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스템은 국립농업과학원의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 정책의 하나로 광주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개발 산란유도장치는 가격이 저렴하고 이동성이 높아 우량형질의 뒤영벌(호박벌)의 생산 보급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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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9/08 [13:30]  최종편집: ⓒ 시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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